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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스타트업 파트너십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상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일부분이 연기되었으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대한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작년 11월에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 의장 성명에 반영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아세안 10개국과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파트너십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와 공동으로'제1회 중기부-ACCMSME 정책 대화(`19.11)'를 통해 `20년에 스타트업 정책협력, 교류협력, 초청연수 등 총 9개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기부와 ACCMSME는 스타트업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선행으로 아세안 스타트업의 생태계 정책환경, 글로벌 협력, 창업 규제 애로 등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조사․연구하는 11개국 간 연구진으로 구성된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사업의 경우 하반기로 연기되어 추진되고 있으나,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현장 참석 행사가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영상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대한 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김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사업은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균형발전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한 주춧돌이 되므로 코로나19 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스타트업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에도 추진되는 중기부-ACCMSME간 정책대화(`20.11월)를 통해 아세안과 스타트업 협력사업을 이행․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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