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경제 최선봉인 수출입 분야에서 불황의 늪에 허덕이고 있지만 그나마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분야가 선방하고 있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일까지 수출입실적은 수출 2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3%(-51.8억 달러) 감소, 수입 230억 달러로 –16.9%(-46.6억 달러) 감소했다.

수출품목중 반도체(13.4%), 선박(31.4%)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나, 무선통신기기(-11.2%), 승용차(-58.6%), 석유제품(-68.6%) 등은 감소하였다. 중국(-1.7%), 미국(-27.9%), EU(-18.4%), 베트남(-26.5%), 일본(-22.4%), 중동(-1.2%) 등 모든 주요국가들이 감소했다.

수입품목중 정보통신기기(13.1%), 기계류(0.1%), 승용차(27.2%) 등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나, 반도체(-8.6%), 원유(-69.3%), 가스(-7.3%)등은 감소하였다. 주요국가중 EU(18.7%), 베트남(14.1%) 등은 증가하였으나, 중국(-3.6%), 미국(-24.1%), 일본(-7.9%), 중동(-67.5%) 등은 감소햇다.

조업일수 (작년13.5일, 올해13.5일) 고려 시 일평균수출액 -3.8억 달러로 -20.3% 감소햇다.

미국이 속한 아메리카대륙과 유럽에서의 코로나19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당분간 수출입분야에서 고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