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정부경찰서
사진제공=의정부경찰서

 

의정부 관제센터 요원의 돋보인 기지로 자전거 절도범 검거에 큰 도움이 됐다.

3월 7일 22시쯤 자전거 보관소에 자전거를 살피며 잠금장치를 확인하는 등 수상한 행동하는 60대 남성 A씨가 있었다. 이를 눈여겨보던 관제센터 요원은 즉시 경찰관에게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요원은 현장 경찰관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며 A씨의 위치와 인상착의, 진행상황 등을 알렸다. 이에 출동한 경찰관은 잠금장치 해체하던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에 경찰서는 자전거 절도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한 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곽영진 서장은 “범죄 방지와 범인 검거를 동시에 해결한 좋은 사례를 남겼다”며 “앞으로도 세밀한 CCTV 화상순찰을 통해 공동체치안 협업 강화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 CCTV 관제센터는 모니터요원 12명과 파견경찰관 3명이 3800대의 방범용 CCTV를 운용중이다. 센터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해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