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년산 관광지 전경

중국농공민주당중앙위원회와 충칭시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충칭시 무롱구가 주최한 2021 중국·충칭(무롱)녹색발전실천포럼이 8월 13일 충칭시 무롱구역 선녀산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외의 수많은 유명한 아카데미션 전문가와 업계 엘리트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녹색발전 이념을 함께 공유하고 생태문명 건설 실천 혁신의 새로운 경로를 모색했다. 이 포럼은 2019년부터 2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번이 세 번째 포럼이다.

제13차 전국인민대표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농공당중앙 주석, 중국홍십자회 회장 천쭈우는 화상 연결 방식으로 회의 요지를 발표하는 동시에 포럼의 개막을 선포했다. 제13차 전국인민대표상무위원회, 농공당중앙 부주석 양진과 제13차 전국정치협회상무위원, 민족과 종교위원회주임 왕웨이광이 온라인 개막식에 참가했고, 각각 축사를 전했다. 충칭시 인민대표상무위원회 주임 장쉬엔은 개막식 현장에 참가했고, 중국인민대표상무위원회, 시인민대표상무위원회 부주임, 농동당시위원회주위원 두리밍이 개막식을 집행했으며 무릉구위원회 서기 황쩡화가 축사를 전했다.

개막식에서 아시아동굴연맹주석, 중국지질학회동굴전문위원회 사무총장 장위엔하이가 화상으로 ‘중국5가연구관광동굴’을 발표했고, 무롱구의 부용동 및 구이저우즈진현의 즈진동, 구이저우쑤이양현의 쌍하동, 베이징팡산구의 석화동과 광시구이린시의 루디암이 선정됐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무롱구 인민정부와 해당 기업들이 클라우드 계약식을 진행했으며, 8개의 그린발전프로젝트의 투자 합작 총 금액은 267억5000만위안에 달한다.

이어 열린 주요 포럼에서는 동천, 천원푸우, 황웨이, 우풍창 4명의 아카데미션들이 화상 연결 방식으로 ‘대건강과 그린발전’, ‘중국의 양식안전문제’, ‘미래산업: 유연성전자’, ‘2035년 생태문명 건설을 위한 물 환경 안전 전략 초보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무롱은 충칭시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릉산맥과 대류산맥이 합류함으로써 ‘세계자연유산지’, ‘국가전구역관광시범구’, ‘국가급관광휴양지’, ‘국가5A급관광구역’이라는 4개의 골드 글자 사인보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카르스트생태박물관’으로 불린다. 우장강과 푸룽강, 선녀산, 백마산,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등 690여 개의 생태 및 문화관광지들이 전 지역에 위치해 ‘1골 2강 2산’의 관광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문화관광의 융합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개척했으며 백마산의 ‘플라잉 키스’, 레이지 댐 대지예술공원, 트리톱 워크, 박상미술관, 귀원마을 등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연이어 진행했다. 장이머우팀이 만든 ‘인상무롱’이라는 대형의 실제 산수 경치를 공연해 관중들이 자연의 실제 경치 속에서 대자연의 웅장함과 파촉대지의 독특한 풍토와 인심을 체험하게 하며, 2012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 2900여 회의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 관객수는 무려 370여 만 명에 달한다. 무롱관광은 현재 국제화와 고품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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