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1만9922명 늘어 누적 2005만230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11만 1789명보다 8133명 많은 것으로 4월 15일 12만5821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많은 수다.이날 신규 확진자로 국내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1주일전보다 1.6배, 2주일 전보다 2.96배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속에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오늘 28일부터 전국의 모든 운전면허시험장 및 경찰서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일제히 발급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월27일부터 6개월간 서울서부 및 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8만5천여 명에게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하여 안전성과 편의성 점검을 완료함에 따른 조치이다.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서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또한, 오프라인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자생식물 나눔 행사’를 오는 11일에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광릉숲은 550여 년간 훼손되지 않고 자연림으로 잘 보존되어 왔으며 우리나라 최대의 산림 보고이자 단위면적 당 가장 높은 생물다양성을 가지는 등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2010년 6월 2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었다.‘자생식물’은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토종 식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행사에서는 자생식물 3종(한라비비추, 너도개미자리, 부산꼬리풀) 1,000본을 국립수목원에 입장한
LIG넥스원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 30일 신입사원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자매결연묘역 정화활동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자매결연묘역 정화 활동은 2년 만에 재개되었다. 대전하우스와 구미하우스도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소속 임직원들이 자매결연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매년 초, 애국 시무식을 위해 서울현충원을 방문하는 김지찬 대표이사는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함께 자매결연을 맺은 30묘역에서 조화 및 태극기 교체, 묘비
설비 폭발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여천NCC 여주공장에서 위법사항 1000건이 넘게 적발됐다.광주고용노동청이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여천NCC 여수 4개 공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 결과 1117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619건은 형사처벌 대상이었으며 461건에 대해서는 9600만원을 부과했다.또한 이번 점검에서 사측이 추락 및 화재·폭발 예방조치를 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 위반 사항만 284건이 적발됐다. 안전밸브 적정성 검사를 하지 않는 등의 공정 안전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아 387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1일 SPC그룹의 자회사 파리바게뜨 부당노동행위와 관련된 건으로 압수수색 했다. 이에 대해 화섬식품노조는 “노동부 출신의 SPC그룹 사외이사의 영향은 없었는지 의구심을 표하고, 이제라도 철저한 수사 통해 SPC그룹과 파리바게뜨의 죄를 엄히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부당노동행위(승진차별) 혐의로 지역본부장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 승진에 있어서 차별이 있었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같은 달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제조장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혐의가 인정된 3명은 육아
오는 5월 2일 월요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단, 50명 이상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상황과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방역규제를 계속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며 새로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밝혔다.김 총리는 “정부는 지난 4월 18일 거리두기를 해제를 하면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문제는 2주간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다”며 “일부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4월 25일 월요일 누적 이용량 1억 2만 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5월에 누적 1억건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1~3월 이용량이 423만건에서 519만건으로 22.7% 급증하면서 4월 말에 목표를 빠르게 달성했다.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코로나19 이후 이용이 대폭 증가하여 2020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24%, 2021년도에는 전년도 대비 이보다 더 큰 폭인 35% 증가하였다.공공자전거 회원 수도 증가해 서울시민 3명 중 1명꼴인 35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누적 이동 거리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18일부터 완전히 해제된다. 지난 2020년 3월 대대적인 방역 지침이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이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날 김 총리는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면서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
유명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신제품 상품명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것을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한탄했다.서 교수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재하면서 "지난해 한 편의점에서 주먹밥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을 판매해 큰 논란이 됐다"며 "최근 많은 팔로워 님들이 공통으로 제보해 주신 것이 있는데 한 유명 베이커리에서 신제품에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또 다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어느 특정 회사를 비방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며 "단지 아직도 우
오미크론 변이가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22일 이후 48일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928명 늘어 누적 1천542만4천5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16만4천481명보다 7만3천553명 줄며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명 밑으로 내려왔다.위중증 환자는 1천99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31일 1천300명대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제한 인원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 1시간 완화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주 월요일부터 2주간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김부겸 총리는 "유행의 정점이 지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본격적으로 완화하겠다고 수차례 약속드린 바 있다. 하지만 시차를 두고 나타날 위중증
정부는 4월말까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46만명분을 조기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정부 관계자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24일 도입된 치료제 2만 명분을 포함하여 4월 말까지 총 46만 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천 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팍스로비드’는 24일까지 총 16만 3천 명분이 국내에 도입되어 약 11만 4천 명에게 사용됐다.또한, 24일에는 MSD에서 개발한 먹는 치료제 ‘라게브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44일만에 900만명이 폭증했다.누적 1천만명 확진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792일만의 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감염된 셈이다.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9만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62만1205명의 확진자 이후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만881명(국내 49만839명, 해외유입 4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하루 확진자는 전날 확진자
서울시는 귀촌에 대해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농어촌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귀촌을 희망하는 50+세대가 실제로 농촌에 체류하며 일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50+농어촌워킹홀리데이 in 전북’은 전라북도 무주군․부안군․임실군과 연계해 진행하는 지역체류형 인턴십 과정이다.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서울시 50+세대가 전북 소재 기관 및 단체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제로 농촌에 체류하며 일과 활동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활동처는 농업회사법인, 영농법인, 임실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확대한다. 현행 밤 11시까지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제한은 유지된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사적모임 제한을 6인에서 8인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권 장관은 "지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새롭게 조정해야 하는 시점이지만, 오미크론 대유행과 의료대응체계 부담, 그리고 유행 정점 예측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기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62만132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0만741명)보다 22만587명 늘어나며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6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하루 동안 사망자는 429명 발생해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전날(164명)보다 265명이 늘었다. 현재까지 역대 최다 사망자였던 15일(293명)보다도 136명 많다. 방역당국은 18일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6인·11시’ 거리두기 조처는 20일로 종료되며, 방역당국은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급 감염병으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사업 펼치기로 했다. 이에 선정방향과 선정대상, 지원규모 및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지역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3월 8일에 개최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ㆍ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ㆍ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그간 국토교통부는 지자체의 교통관리와 소통을 향상시키고, 체감형 첨단교통서비스 보급을 위해서 2009년부터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경기도가 컨설팅한 ‘글램핑용 조립식 돔텐트’가 현행 규제의 문턱을 넘어 실제 야영장 사용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는 지난달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2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도가 컨설팅한 규제샌드박스 과제 ‘글램핑용 조립식 돔텐트’가 실증특례 승인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경기도 컨설팅을 통해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휴먼앤스페이스의
넥슨을 만든 김정주 창업주가 미국 하와이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향년 54세.NXC는 1일 보도자료에서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가 지난달 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NXC는 "유가족 모두 황망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다만,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악화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라고 전했다.회사는 "조용히 고인을 보내드리려 하는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려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