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인재 포럼 포스터 . 자료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 포스터 . 자료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오는 23일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한국의 클래식 인재 육성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사람을 중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한 설립자의 뜻에 따라 미래세대 육성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부문의 인재를 후원하는 것은 우리나라 미래 콘텐츠 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으로 세계에 K-Culture를 널리 알릴 차세대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수정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프리세션과 두 개의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프리세션에서 노승림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문화예술 인재 육성의 현황과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왜 클래식 음악 인재를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문화예술 인재의 성장을 '영재-성장-도약'의 단계로 나누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모더레이터로는 김수현 SBS보도국 부국장이 자리하며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사무엘 윤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 이후에는 2011년부터 이어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 지원 성과와 클래식 음악 전공 장학생들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 '온드림 영아츠'의 사업 소개가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온드림 영아츠'를 통해 재단의 장학생들을 지도하는 김현미 한예종 기악과 교수·성재창 서울대 관현악과 교수가 나서 재단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장학생들 중 김송현 피아니스트·위재원 바이올리니스트·이근엽 첼리스트와 대담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클래식 인재 포럼은 문화예술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오는 16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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