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경남관광스타트업(5기)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경남관광재단
2024년도 경남관광스타트업(5기)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경남관광재단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관광의 미래를 선두할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를 공개 모집 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스타트업은 전통적인 관광 분야부터 정보통신 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융복합 분야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관광 관련 창업 기업을 말한다.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 공모’는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집중육성하여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관광과 관련 있는 사업을 계획하거나 실시 중인 자(기업)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업력에 따라 총 3개 분야 ▲예비(미창업) ▲초기(창업 3년 미만) ▲성장(창업 3년 이상) 관광스타트업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20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이 확정된 이후, 사업 아이템 및 재무계획 관련 멘토링을 거쳐 사업화자금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지원혜택은 ▲사무공간(독립사무실) ▲총 2억7천만원의 사업화자금 ▲밀착형 진단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고도화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유관기관 및 관련 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판로 개척 등 이다. 

한편, 올해 5년차를 맞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0년 12월 개소 이후 총 83개 관광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관광 전문 인력 양성 교육사업 및 지역인재 채용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관광 특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센터 개소 이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은 1기 기업 ‘잇다오지’는 체험여행 중개플랫폼 기업으로 센터 입주 이후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하고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사업을 확장했다. 2024년 최종적으로 베트남, 태국, 중국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해외 관광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잇다오지 변태만 대표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 인프라 및 밀착 소통으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 후배기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2월 27일 센터대회의실에서 공모 개요 및 2024년도 센터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사업별 상세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트랜드에 부합하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경남 관광 분야에 큰 획을 긋는 기업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남관광스타트업이 지역 관광생태계를 주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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