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캠핑장' 재개장 포스터. 자료제공=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캠핑장' 재개장 포스터. 자료제공=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해 다음 달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재개장에 앞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캠핑을 즐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고객의견을 청취한다.

공사는 그동안 평화누리캠핑장을 위탁운영 해 왔는데, 사회적 약자 대상 ‘더 고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DMZ관광지와 캠핑장을 연계한 DMZ캠핑 여행상품을 새롭게 도입해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개장에 앞선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로 일반인 약 130팀을 대상으로 1박2일씩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운영구역은 글램핑, 카라반, 타프존, 오토캠핑, 일반캠핑 등이다.

무료체험 신청은 평화누리캠핑장 누리집에서 13일 오전 9시부터 14일 밤 11시59분까지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15일 오후 1시에 추첨결과를 공지한다.

캠핑장 시설 이용후에는 만족도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설문에 참여해야 하며, 개인 SNS 체험 인증샷 등도 게재해야 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가동률별 환경미화, 경비, 안전 등 사전점검 및 개선기회를 마련하겠다”며 “ 평화누리캠핑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일반인 대상 홍보촬영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캠핑장 DB 자료 수집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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