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5월 25일부터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 (covid19.ei.go.k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 또는 매출이 감소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는 소득.매출 감소분에 대해 총 150만원(50만원×3개월)을 2회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 (covid19.ei.go.kr)에서는 지원대상, 자격요건, 증빙자료 및 발급방법 등
대형 가구 매장인 이케아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한국가구산업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구로 가구협회 사무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정부 재난지원금을 이케아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불허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가구 업계가 협회 차원에 정부에 촉구성명을 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 상인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에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대형마트와 다름 없는 이케아 매장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것에 대해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케아가 대형
하도급 업체에 '갑질'을 일삼은 대림건설과 한샘 등이 고발당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제12차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도급법과 공정거래법 등을 위반한 ㈜한샘, 대림산업㈜, 대보건설㈜, ㈜크리스에프앤씨 등 4개 기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 요청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중기부가 고발요청하면 공정위는 의무적으로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 중기부 발표에 따르면 ㈜한샘은 ‘15년 1월부터 ’17년 10월까지 부엌가구 전시매장의 판매촉진행사를 시행하면서 매장 입점 대리점들과 판촉행사의 방법·규모·비용 등을 사전협의
김용균법을 비롯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여러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또 다시 산업재해로 하청업체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자들이 청와대 앞에 모여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정부와 기업에 호소한 바로 그 다음날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또 산업재해로 사망사고가 세번이나 나왔던 그 기업의 현장에서 올해 네번째로 발생한 사망사고라는 점에서 노동계는 더욱 더 침통한 분위기다.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20분쯤 현대중공업 내 14안벽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서 파이프 용접작업을 하
통신요금 인가제를 폐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1991년부터 유지된 통신요금 인가제가 30년 만에 폐지됐다.앞서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개정안이 부당하게 통신 요금을 인상하여 소비자들에게 손해가 되며, 특히 이동통신시장 1위인 SK텔레콤에게만 사실상 적용해 온 요금인가 규제를 풀어주는 법안이라고 주장하며 개정안 폐지를 촉구해 왔다. 그러나 이동통신업계는 도입 당시와 시장 상황이 달라졌고 요금인가제가 되레 통신사 간 경쟁을 저해한 측면이 있는 만큼 폐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와 교사들에게 모두 책임을 지우지 않겠다"며 학생들의 등교를 강행했지만 시민들이 우려했던대로 경기도 일부 학교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이하 코로나19) 확진자 학생이 나타나면서 일괄 조퇴시키는 등 '난장판'이 벌어졌다.20일, 고3 학생들의 첫 등교 수업이 시작됐지만 인천 지역에서 고3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도내 고등학교에서는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인천 지역 고등학교 중 확진자 학생과 근접한 지역인 5개 구의 고등학교의 등교를 중지시키기에
코로나19 사태로 고용충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55만명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조속히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공공부문 ‘55만+α’ 직접일자리 사업을 3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재원 확보 직후 조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한편에서는 민간이 만들어내는 일자리가 아닌 정부가 만들어내는 일자리의 경우 실효성과 비효율성을 이유로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기도 해 정부가 만들어내는 일자리에서 어떻게 효율성과 생산성을 확보하느냐가 정
미국이 중국과 코로나19 책임소재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와중에 정부는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열려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73차 WHO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서의 일상과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다각적이고 혁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번 총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화상회의로 축소됐다.총회는 시모네타 소마루가(Sumonetta Sommarug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망자가 9만명을 넘어선 미국에서 유독 아시안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덜 감염되고 사망자가 적다는 통계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SCNP)는 18일자(미국 현지시간) 보도에서 미국에서 아시안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바이러스가 아시아에서 나타했다는 이유로) 인종적인 차별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덜 감염되는 집단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뉴욕시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아시안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122명으로 흑인 2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지난 해 1차로 지정된 7개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를 처음으로 평가한 결과 부산과 경북이 우수한 운영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충북, 강원, 세종, 전남, 대구는 보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규제자유특구 운영평가를 공개했다. 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지역특구법 제83조에 따라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 규제특례 활용실적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며 이번 평가는 특구지정 후 첫 번째 이루어지는 평가다. 지난해 7월에 1차 지
코로나19로 전통적인 산업 부문의 경제 활동이 위축되는 반면 언택트(비접촉) 산업 부문에서 활발해짐에 따라 정부가 비대면 방식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판매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8일 부터 ’네이버 해피빈‘ 누리집(https://happybean.naver.com)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매기획전을 진행한다.지에스(GS)홈쇼핑, 에스케이(SK)스토아 등 티브이홈쇼핑사는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특별판매하는 기부방송을 시작한다.소비자들은 사회적경
레미콘 업체들이 조달청의 레미콘 공공구매 입찰에서 각 업체가 납품할 물량을 사전에 배분하는 담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인천지방조달청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실시한 레미콘 공공구매 입찰에서 ㈜동양 등 17개 레미콘 제조사 및 한국레미콘공업협회가가 저지른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98억 1,3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또 공정위는 이번 담합을 선도한 한국레미콘공업협회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할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17개 업체별 납품